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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맘 추천 칼럼

서울대 보낸 엄마의 중・고등 필독서 리스트 및 독서법 대공개!

국어 시험에 나오는 문학 작품들은 학년이 올라가기 전 미리 완독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국어 시험은 본문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문제조차 이해할 수 없도록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됩니다.

2028년도부터 새롭게 바뀔 교육 과정만 보더라도 ‘서술형, 논술형 문제’가 추가되는 등

더 이상 선택지를 고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아이가 깊이 생각해야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바뀌고 있어요.


어휘력과 독해력이 중요한 역량으로 떠오르는 만큼,

우리는 아이에게 여러 문학작품을 읽혀서 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줘야만 해요.





문학 작품은 초등학생 때부터 읽혀야 고득점 잡고 갈 수 있습니다.


‘우리아이는 아직 초등학교 6학년인데 벌써 준비해야 하나요?’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아이는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내신 공부 혹은 수능 공부에 매진하느라 책을 따로 읽을 시간이 없습니다.

이제 막 독서를 시작하는 아이와 꾸준히 책을 읽어온 아이의 독서량의 차이는

분명 고득점을 가르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거예요.

시험을 목전에 둔 학년이 되기 전에 앞으로 수월하게 학습하려면 미리 초등부터 언어적 능력을 쌓아두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초6 아이, 중등 아이가 읽으면 좋은 ‘시험에 출제된 도서’와 함께

고등학생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수능 기출 고등학교 필독서를 선별하여 알려드릴게요.




독서해야 하는 이유는 알겠어요.
그런데 왜 굳이 ‘시험에 출제된 도서’를 읽혀야 하나요?
한번 시험에 출제된 도서는 다음에 또 출제될 수 있습니다.

시험에 출제된 도서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해요.

앞으로 나올 국어 시험에 또 출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리 읽어두려는 목적이 강하죠.

예를 들어 정철의 서경별곡은 수능에서 7번이나 재 출제되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출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수능 특강에 수록돼요.


한번 출제되면 이후엔 나오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보통은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에 계속 출제되고 문제의 경향성을 만듭니다.

우리는 우리아이가 이런 경향성을 잘 파악하고, 빠르게 문학 지문을 읽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해요.


기왕 독서를 해야 한다면 시험에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해요

이제 국어 시험에선 아이의 독해력과 어휘력이 시험의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됐어요.

그래서 독서는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고,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학습 루트입니다.


하지만 독서는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어요.

당장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책을 읽으라는 소리는 아이에게 부정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출 독서를 해야 합니다.

아이가 한 번의 독서로 독해력과 작가에 대한 배경지식 및 기출에 관한 공부까지 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효율적인 학습법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책을 읽을 시간과 여유는 더 없어지기 때문에

‘한 개의 돌로 두 마리의 새를 잡을 수 있는 방법’으로 효율을 쫓아야 해요.


교과서나 시험에 수록된 기출 도서는 이미 검증된 도서예요.

보통 교과서나 시험에 수록된 글은 교육전문가들의 연구와 검토를 통해

학년에 가장 적합하고도 기본적인 수준의 글로 선정된 것이에요.

따라서 교과서나 시험에 수록된 글들을 읽고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는지 문해력을 체크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아이에게 어떤 도서를 읽혀야 하나요?
초등학교 6학년 도서

이제 1년만 있으면 중학교에 진학하는 우리아이.

중학교에 올라가기 전에 중등 교과서에 출제된 도서를 중심으로 독서할 수 있도록 해야 해요.

그래서 저희가 추천하는 독서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앞으로 내신 시험에서 충분히 마주할 수 있는 도서들로 선별하여 가져왔어요.





중등 단계에선 변별력을 가르기 위해 지문의 주제, 특징, 갈래를 분석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돼요.

내용 위주로 출제되던 초등학교 시험과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책 속에서 책의 구성을 포착하는 연습이 현저히 부족합니다.


그런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 엄마는 아이와 함께 책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내용으로 질문을 준비해야 해요.

아이가 완독한 뒤에 책의 내용을 점검할 수 있는 질문,

책의 구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질문 등을 던져주면서 책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하면 좋아요.


예를 들어 [신데렐라]를 읽었다고 가정했을 때

주인공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만약 아이 자신이었다면 이야기 속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 건지 물어보는 거죠.

아이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느낌과 생각을 묻거나 아니면 아이가 정말 내용을 제대로 파악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책을 매개로 부모와 함께 상호 작용하면서 아이는 독서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그러나 아이에게 기억력을 확인하는 듯이 너무 많은 질문을 던지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아이가 독서를 공부라고 느끼는 순간 질문을 피하고자 책 읽기를 즐기지 못하게 돼요.

우리아이에게 던지고 싶은 핵심 질문을 하나 정하고 여기에 꼬리 질문을 더해서 책의 구성을 파악하도록 해야 합니다!



📌 앞으로 진학할 중학교 검색하고, 학교별 맞춤 필독서 추가 선정하기 (클릭)




중등 도서

중등은 이제 고등학교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도서와는 별개로 이제 정말 모의고사 기출, 내신 기출을 중심으로 독서를 준비해야 해요.

아래 리스트는 중등 필독서와 함께 고1 모의고사에 출제되는 도서를 중심으로 선별했어요.





고등 국어의 핵심은 본문을 ‘완벽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책을 읽을 때 아이가 책의 내용과 주제 갈래를 잘 정리할 수 있도록 독서 노트를 마련해주시면 좋아요.

기출에 출제되는 도서들로 구성했기 때문에 한번 제대로 읽어두면,

앞으로 시험에서 동일한 작품을 마주쳐도 훨씬 시간이 단축됩니다.


요즘엔 자체적으로 중학교에서 독서 노트를 마련해주는 곳도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아직 독서 활동 노트를 제공하진 않아요.

책 제목, 읽은 기간, 주요 등장인물, 기억에 남는 장면 구절, 느낀 점 등을 간략히 작성할 수 있도록 한 뒤

해당 도서가 활용된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완벽하게 본문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 꾸준히 흥미를 잃지 않도록 독서 클럽이나 독서 행사에 참여해 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저희가 선별해 드린 도서는 다른 독서 클럽에서도 잘 다뤄지는 주요 도서이기 때문에

비슷한 책을 읽는 아이들과 스터디그룹을 형성해서 얘기하면 더 좋아요.

아이들이 독서를 통한 소통과 정보 공유를 배울 수 있도록 엄마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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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도서

고등학교는 보통 내신 시험에서도 모의고사 및 수능에서 출제되는 문학 작품들을 다뤄서 시험에 출제해요.

그래서 수능이나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단편 문학 정도는 미리 읽어두는 게 좋아요.

고등학교 도서 리스트는 수능 출제 문학 작품과 더불어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권장 도서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아이가 책을 읽을 때 연계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거예요.

앞서 주요 작가의 작품은 보통 시험에 다시 출제된다고 말씀드렸어요.

연계 독서를 하면서 당시의 시대 상황이 어땠는지,

저자의 시각이 작품 속에 어떻게 담겼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프린트해서 아이에게 주면 좋아요.

예를 들어 박지원의 [허생전]을 읽었다면, 연계된 작품인 [열하일기], [양반전] 등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은 아이는 이미 내신 공부, 수능 공부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독서를 꾸준히 장려하는 건 좋지만, 아이가 공부에 매진하느라 쉽게 피로해질 수 있어요.

보여주기식의 책 읽기가 아닌 아이가 정말 독서가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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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어는 더 이상 책을 읽을 시간을 기다려 주지 않아요

우리아이가 자율적으로 읽지 않는다면,

이후 시험을 준비할 때 몇 배의 시간이 들 수도 있어요.


우리아이가 앞으로 더 쉽게 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늦지 않게 독서에 대한 지도가 꼭 필요합니다!